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장거리 황제’ 이승훈(29)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승훈의 매니지먼트사 ‘브라보앤뉴’ 관계자는 30일 “이승훈이 다음 달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한다”고 밝혔다. 예비신부는 두솔비(26)씨로 해외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디자인 계열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나서는 이승훈은 주 종목인 매스스타트에서 올림픽 3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장거리 빙속 황제’ 이승훈, 내달 3일 백년가약 맺는다
입력 2017-05-30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