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본명 공지철·38)가 팬들과 함께하는 자선 바자회를 열었다(사진). 30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에 따르면 공유는 지난 27일 서울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바자회를 개최했다. ‘뷰티풀 모먼트(Beautiful Moment·아름다운 순간)’라는 타이틀을 내건 이 행사에는 700여명의 팬들이 몰렸다.
공유는 “여러분과 좋은 일을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에 이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며 “좋은 행사에 참여해준 팬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유는 드라마 ‘도깨비’(tvN)에서 입었던 의상, 예능 ‘런닝맨’(SBS)에서 착용한 패딩, 평소 보관해 온 사진과 액자, 스피커 등을 경매 물품으로 내놓았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공유, 팬 700여명과 자선 바자회… “좋은 일은 함께”
입력 2017-05-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