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 정태호, 靑 정책기획비서관에 내정

입력 2017-05-29 21:14

정태호(사진) 노무현정부 청와대 대변인이 청와대 정책실장 직속 정책기획비서관에 내정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29일 “정 전 대변인이 정책기획비서관에 내정됐으며 현재 청와대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조 친노(친노무현) 인사로 분류되는 정 비서관은 노무현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정책조정비서관, 기획조정비서관, 대변인, 정무비서관으로 일했다. 그는 지난해 20대 총선 당시 서울 관악을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청와대 일자리수석실 산하 고용노동비서관에는 황덕순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문동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