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안식월제도·유연근무제·야근신고제 등을 적극 독려하며 조직문화 혁신에 나서고 있다. 기존의 딱딱한 업무 분위기와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30일 한화건설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I·C·E(혁신·소통·효율) 프로그램을 지난달부터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의 호응이 가장 큰 것은 안식월제도다. 과장∼상무보 승진 시 유급휴가 1개월을 제공하게 된다.
유연근무제 실시는 근무시간대 변화를 가져왔다. 각자 오전 7∼9시 출근시간을 선택하고 퇴근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비즈니스 캐주얼 착용과 홈데이(오후 5시 퇴근)를 주 2회로 확대하고 야근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근신고제’도 도입했다.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는 “한화그룹은 지난해 창립 64주년을 맞아 젊고 미래지향적인 기업문화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며 “한화건설도 기업문화 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로 누구나 다니고 싶은 직장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 성장을 위한 기업경영-한화건설] 혁신·소통·효율… 조직문화 개선 본격 가동
입력 2017-05-30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