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을 위한 기업경영-GS칼텍스] 바이오케미칼·복합소재 분야 투자 가속화

입력 2017-05-30 20:02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GS칼텍스 기술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차세대 바이오연료이자 친환경 바이오케미칼인 바이오부탄올을 실험하고 있다. 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는 유가와 환율 등 국내외 시장의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고 있다.

우선 정유, 석유화학, 윤활유 등 기존 사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원가절감 및 수익 확보를 위한 설비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유가나 외부 환경에 따른 변동성이 큰 기존 사업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미래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GS칼텍스는 기존사업 분야에서는 단순한 규모 확장보다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우선 진행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신사업은 높은 미래성장성, 낮은 손익변동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GS칼텍스는 현재 바이오케미칼 및 복합소재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바이오매스 원료 확보, 생산기술 개발 등 상용화 기술 개발 및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약 500억원을 투자해 여수에 바이오부탄올 시범공장을 착공했으며 올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