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올해부터 향후 5년간 40조원을 투자하고 7만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또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비정규직 기간제 근로자 1만명을 단계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신입 공채 채용인원 중 여성인재 비율도 40% 수준으로 유지해 국내 여성인력 발굴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 2월 설립된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엘캠프 1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30여개사를 지원했고 이 중 13개 스타트업은 추가 펀딩을 유치한 상태다.
롯데그룹은 다양한 스타트업 발굴은 물론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AI(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등 최근 각광받는 하이테크 기업에도 투자를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유망 스타트업들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펀드를 결성, 자금 지원을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미래 성장을 위한 기업경영-롯데그룹] 일자리 창출·청년 스타트업 발굴·육성 지원
입력 2017-05-30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