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업계 트렌드 속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지속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올해 12월 상용화를 목표로 인공지능 기술에 기반한 추천봇 개발을 추진 중이다. ‘추천봇(가칭 쇼핑어드바이저)’은 마치 백화점 안내 사원이나 매장 직원처럼 음성이나 문자로 응대하면서 고객이 선호하는 최적의 상품을 추천해준다.
이에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해 12월 IBM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IBM의 클라우드 인지컴퓨팅 기술인 왓슨 솔루션을 도입키로 했다. 또 자율주행이 가능한 국내 로봇 ‘엘봇’을 백화점에 최초로 도입한다. 엘봇은 백화점 내 맛집 추천, 3D(차원) 가상 피팅 서비스 체험 안내, 내외국인 고객 응대 서비스를 수행한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고객이 식품 매장에서 카트나 바구니 없이 단말기로 쇼핑하는 ‘스마트쇼퍼’와 디지털거울·스마트폰을 활용해 옷을 입어보지 않고도 피팅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가상피팅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미래 성장을 위한 기업경영-롯데백화점] 카트없이 단말기로 쇼핑 ‘스마트쇼퍼’ 선보여
입력 2017-05-30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