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문자메시지(SMS)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인 ‘텍스트 뱅킹(Text Banking)’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은행권에선 최초다.
텍스트 뱅킹은 계좌 별칭과 송금액이 적힌 문자메시지를 KEB하나은행 대표번호로 전송하면, 바로 고객이 지정한 계좌로 송금되는 서비스다. 스마트폰 뱅킹 로그인, 보안매체 및 공인인증서 등 별도의 인증 절차가 없어 간편하다.
텍스트 뱅킹을 이용하려면 KEB하나은행의 스마트폰 뱅킹(1Q Bank)에서 텍스트 뱅킹 회원에 가입한 뒤 본인 지급 계좌와 자주 쓰는 입금계좌를 등록하면 된다. 하루에 300만원 까지 문자메시지로 송금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텍스트 뱅킹 도입을 계기로 고객과 은행 사이에 양방향 대화가 가능한 금융업무 환경을 새롭게 구축했다.
앞으로 인공지능(AI), 챗봇(ChatBot)을 업무현장에 적용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미래 성장을 위한 기업경영-KEB하나은행] SMS로 간편 송금 서비스 ‘텍스트 뱅킹’ 운영
입력 2017-05-30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