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을 위한 기업경영-신한금융그룹] 금융권 최초 핀테크 협업 ‘신한 퓨처스랩’ 운영

입력 2017-05-30 20:09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디지털 신한’을 강조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의 핀테크 협업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을 운영하면서 디지털인력과 미래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아시아 대표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디지털 신한’을 강조하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고객의 가치를 제고하고 직원들이 보다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게 만들어 생산성 혁신을 달성할 방침이다.

신한금융은 2015년 5월 잠재력 있는 국내 핀테크 기업을 육성·지원하는 금융권 최초의 핀테크 협업프로그램 ‘신한 퓨처스랩’을 출범시켰다. 블록체인, 빅데이터, 지급결제 및 로보어드바이저 등 다양한 영역의 핀테크 기업이 합류해 금융의 벽을 뛰어넘는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을 시작하면서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의 첫 해외 진출 사례도 만들었다.

신한금융은 금융업에만 국한하지 않고 정보통신기술(ICT), 유통 등 분야를 뛰어넘은 융합을 기치로 삼았다. 조 회장은 “신한퓨처스랩은 신한금융이 할 수 있는 미래 투자인 동시에 가장 가치 있는 사회공헌”이라며 디지털인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