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업기술원은 오는 6월 2∼6일 청주 농업기술원 내 곤충생태원에서 ‘반딧불이(개똥벌레)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8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반딧불이 복원기술 홍보와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선 반딧불이가 알, 유충 번데기, 성충으로 변태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배추흰나비, 호랑나비 등 나비 관찰과 메뚜기·산업곤충 체험, 곤충요리 시식, 곤충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참여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반딧불이 감상은 오후 8시30분부터 시작된다.
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04년 반딧불이 인공사육기술과 사육상자를 개발하고 서식지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충북농업기술원 내달 2∼6일 ‘반딧불이 체험행사’
입력 2017-05-29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