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고유 기술과 차별화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성장 사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을 골자로 신(新) 중기 전략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신 중기 전략은 고유 기술 기반의 철강사업 고도화, 비철강사업의 수익성 향상, 차별화 역량 기반의 미래성장 추진 및 그룹사업의 스마트화를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포스코는 전략이 완료되는 2019년 말까지 지난해 2조8000억원 수준이었던 연결 영업이익이 5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성장 분야 매출액은 2025년까지 11조2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본다.
철강 부문은 월드프리미엄 등 고유기술에 기반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판매하며 2위 기업과의 격차를 계속 넓혀 나갈 계획이다. 미래 성장분야에서는 염수나 폐이차전지에서 리튬을 직접 추출하는 기술, 저품위 니켈광을 활용한 니켈 제련 기술 등 포스코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리튬, 니켈 등 에너지저장 소재 양산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미래 성장을 위한 기업경영-포스코] 고유 기술 철강 고도화 등 ‘新 중기전략’ 추진
입력 2017-05-30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