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첨단 기술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신산업을 창출하는 동시에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포용적 성장’을 제시하는 내용의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발간한다고 29일 밝혔다(사진). 책은 일자리, 고령화·저출산, 사회안전망, 환경, 교육 등 7대 정책을 제언한다.
4차 산업혁명에서 각각의 기술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유기적으로 작동되는데 그 연결을 책임지는 것은 5G 네트워크다.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특성을 가진 5G는 지금껏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일을 가능하게 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국내 상황을 고려해 우리 시각에서 바라본 4차 산업혁명의 방향성을 모색한 사례는 처음이라고 KT는 강조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그간 누적된 한국의 정치·경제·사회적 상황들이 변화를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이 부각되는 이유도 양극화·실업·고령화 등 사회 곳곳에 산재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의 삶이 더 나아지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기대심리가 투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김준엽 기자
4차 산업혁명 공유 고리는 5G 네트워크
입력 2017-05-29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