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제9대 총장에 정홍섭 前 교육혁신위원장

입력 2017-05-29 21:21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이사장 서의택)은 정홍섭(70·사진) 전 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동명대 제9대 총장에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정 신임 총장의 임기는 6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정 총장은 신라대 총장과 부산시 교육위원회 부의장,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 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 한국교육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1991년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창립 후 공동대표를 맡았고, 92년 공명선거시민운동연합을 창설해 공명선거운동을 벌이는 등 부산의 대표적 시민운동가로 활동했다. 정 총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황남초 경주중 대구상업고와 경북대사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부산내성중, 부산전자공고 등에서 교사로도 재직했으며, 신라대 교무처장 기획실장 사범대학장 교육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