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계열 저비용 항공사(LCC) 진에어는 누적 탑승객 3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2008년 7월 첫 취항 이후 8년10개월 만으로, 국내 LCC 중 가장 빠른 기간이다. 진에어는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3000만번째 승객으로 선정된 인천발 일본 기타큐슈행 LJ261편 탑승객 이시진(35·여)씨에게 국제선 무료 왕복항공권 2장을 전달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유일하게 중대형 기종인 B777-200ER을 운용하는 등 안전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더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 브리핑] 진에어 누적 탑승객 3000만명 돌파
입력 2017-05-29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