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대표팀이 28일(한국시간)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제15회 배드민턴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상대로 3승 2패로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2003년 네덜란드 대회 이후 1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1991년과 1993년, 2003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이다.
한국은 여자단식의 성지현, 여자복식의 장예나-이소희 조, 혼합복식의 최솔규-채유정 조가 승리를 따냈다.
박구인 기자
한국 배드민턴, 14년 만에 혼합단체선수권 우승
입력 2017-05-28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