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문화재단, 중고생 300명에 장학증서 수여

입력 2017-05-28 18:48
대상문화재단 김기호 상임이사(맨 뒷줄 왼쪽)와 장학생들이 27일 서울 신설동 대상그룹에서 개최된 ‘2017년도 중·고등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상그룹 제공

대상그룹 공익법인 대상문화재단은 지난 27일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본사에서 ‘2017년도 중·고등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 대상문화재단은 전국에서 선발된 중·고등학생 30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총 3억6000만원씩 2년간 7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상문화재단은 청소년 가장과 기초생활 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모범이 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국립목포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한국으로 유학 온 동남아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1971년 출범한 대상문화재단은 현재까지 47년간 1만5500여명의 학생들에게 170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