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공익법인 대상문화재단은 지난 27일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본사에서 ‘2017년도 중·고등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 대상문화재단은 전국에서 선발된 중·고등학생 30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총 3억6000만원씩 2년간 7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상문화재단은 청소년 가장과 기초생활 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모범이 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국립목포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한국으로 유학 온 동남아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1971년 출범한 대상문화재단은 현재까지 47년간 1만5500여명의 학생들에게 170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대상문화재단, 중고생 300명에 장학증서 수여
입력 2017-05-28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