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제주, 가파도 가공통신선로 전면 지중화 추진

입력 2017-05-28 18:28
제주도는 2012년 완료한 가공전력선 지중화 사업에 이은 후속조치로 사업비 5억원을 투입, 6월부터 가파도 내 가공통신선로에 대한 전면 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 가공통신선로란 지상에 세워진 통신주 사이를 통신선로로 연결한 통신망을 말한다. 가파도내 2.7㎞의 가공통신선이 철거되고, 3.7㎞의 통신선이 땅속에 매설될 예정이다. 도는 모든 통신선로를 지중화함으로써 해풍 피해를 예방하고, ‘청보리 관광섬’ 가파도의 자연경관을 보다 아름답게 가꿔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