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에게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역대상 17:16)
“Then King David went in and sat before the LORD, and he said: Who am I, O LORD God, and what is my family, that you have brought me this far.”(1 Chronicles 17:16)
원하는 것을 다 이룰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떠한 자리에 서 있기를 원할까요. 다윗은 하나님의 택함을 받고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교만하거나 자랑하지 않고 겸손히 주님 앞에 나아가 자신이 무엇이기에 이러한 축복을 누리게 하시는지 묻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너를 낮추거든 너는 교만했노라고 말하라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리라”(욥 22:19)는 말씀처럼 성도들 또한 자신이 어느 위치에 있건 교만한 자리에 이르지 않도록 자신을 되돌아보고 다윗처럼 주님 앞에 나와 묻고 기도하시는 자리에 있기를 소망합니다.
손호경 목사(정선 고양리교회)
오늘의 QT (2017.5.29)
입력 2017-05-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