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한방 주치의에 김성수 경희대 한방병원장

입력 2017-05-26 21:16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김성수(65·사진) 경희대 한방병원장을 한방 주치의로 위촉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충남 부여 출신인 김 원장은 경희대 한의학과에서 학사와 석·박사를 마쳤으며 한방병원장을 두 번 역임했다. 문 대통령과 같은 대학 출신이지만 개인적 인연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김 원장은 중풍치료 분야의 권위자”라며 “대한한의사협회 공식 추천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주치의를 지낸 송인성(71) 분당서울대병원 명예교수가 위촉됐다.

이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