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4대강 감사 긴장 속 골프 치는 MB
입력 2017-05-26 17:45 수정 2017-05-26 21:00
이명박 전 대통령(가운데)이 2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의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라운딩하고 있다. 오른쪽은 정정길 전 대통령 비서실장, 왼쪽 카트 안 인물은 대한노인회 관계자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대한노인회 관계자들, 정 전 실장 등 이명박 청와대 참모들과 함께 2개조로 골프를 쳤다. 국민일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4대강 사업 정책감사 지시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골프장을 찾았으나 이 전 대통령의 직접 언급은 듣지 못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이 전 대통령은 4대강 사업 정책감사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이 지인들과 오래 전에 잡았던 골프 약속"이라며 "전직 대통령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운동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고양=윤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