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중개서비스 한 달 맞아 설문… 유망 종목 발굴 쉬운 게 베트남 주식 투자 매력

입력 2017-05-25 20:30

베트남 주식에 투자한 국내 투자자들은 가장 큰 매력으로 “유망종목 발굴이 쉽다”는 점을 꼽았다. 한국의 경제 발전 과정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베트남 주식 중개서비스를 도입한 지 한 달을 맞아 베트남 주식투자자 547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응답자의 45%는 ‘유망종목 발굴이 용이한 점’을 투자매력으로 꼽았다. ‘제2의 중국으로 불릴 만큼 높은 경제 성장잠재력’을 꼽은 이도 40%를 차지했다.

설문에 답한 국내의 베트남 주식투자자들은 수도권에 사는 40∼50대 남성(61%)이 다수를 차지했다. 1억원 이상 자산 보유자가 전체의 64%였다. 이들이 베트남 기업과 관련된 투자정보를 얻는 채널은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가 75%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