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오는 26∼28일 문백면 농다리(충북도 유형문화재 28호)에서 제17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소원 성취, 천 년 농다리’를 주제로 농다리 고유제, 제5회 농다리전국사진촬영대회, 전국가요제 등이 펼쳐진다. 군은 축제 때 셔틀버스를 운행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려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농다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긴 돌다리로 길이 93.6m, 폭 3.6m로 붉은 돌을 쌓아서 만들어졌다.
[로컬 브리핑]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5월 26일 개막
입력 2017-05-24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