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행 열차 장시간 지연 땐 택시 등 대체 교통수단 제공

입력 2017-05-24 19:45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행 철도 운행중지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탑승객이 비행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공항철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공항하이웨이㈜와 함께 원활한 여객수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공항철도는 공항행 열차가 장시간 지연되거나 선로 중간에 정차하는 운행장애가 발생하면 인천공항과 신공항하이웨이에 즉시 상황을 알리고 탑승이 임박한 여객들에게 우선적으로 택시 등 대체 교통수단을 제공키로 했다.

지방발 인천공항행 KTX 열차가 장시간 지연될 경우에는 코레일이 신속하게 대체 수송버스를 투입해 탑승시간이 임박한 승객들을 수송할 예정이다.

박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