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섬세한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로미오와 줄리엣’

입력 2017-05-26 00:02

국민일보 문화예술콘텐츠 네트워크 마이트웰브의 정기프로그램인 ‘주원규의 문화횡단’(포스터)이 27일 오후 5시 서울시 중구 ‘아트스페이스 노’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감상할 영화는 1996년 개봉작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현대적 색채로 담아낸 수작이다. 두 가문의 치열한 대립 가운데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랑을 완성하는 연인의 이야기를 소설가이자 문화평론가인 주원규 작가의 섬세한 해설과 클래식 연주자들의 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재상(바이올린) 박해덕(첼로) 이지혜(피아노) 등이 작곡가 박찬샘의 ‘Loveless day’를 비롯해 리스트의 ‘Dream of Love’, 피아졸라의 ‘Oblivion’ 등을 연주한다.최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