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뉴스테이 주거서비스 개선

입력 2017-05-24 19:47

한화건설은 지난 19일 온라인플랫폼 서비스 업체 다날쏘시오와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통합주거서비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

다날쏘시오는 국내 최초 공유 포털 서비스로 많은 사람이 필요한 것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 내 입주민끼리 필요한 물건이나 재능을 공유할 수 있는 ‘우리끼리 셰어링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한화건설은 다날쏘시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민간 뉴스테이 1호 사업인 ‘수원 권선 꿈에그린’의 입주민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주거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전담 운영 큐레이터를 투입해 준공 전에는 입주 예정자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거 서비스 수요 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준공 후에는 단지 내 중앙 선큰광장을 중심으로 커뮤니티 시설 내 맞춤형 서비스와 다양한 공동체 활동도 지원한다.

김만겸 한화건설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은 임대주택사업의 입주서비스를 한 단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인천 서창 꿈에그린 등 다른 현장에도 확대 적용해 차별화된 전문성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