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출생아 수 역대최저

입력 2017-05-24 18:32
통계청은 지난 3월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3.1% 감소한 3만3200명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발표했다. 역대 3월 기준으로 출생아 수가 가장 적었다. 특히 전년 동월 대비 14.7% 감소한 지난해 12월부터는 두 자릿수 감소세가 4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올 1∼3월 출생아 수는 9만8800명으로 10만명을 밑돌았다. 역시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저치다. 출생아 수 감소 원인 중 하나인 혼인 건수도 지난 3월 2만33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6.8% 감소했다.

세종=신준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