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부산시, CIS지역 시장 공략 나서

입력 2017-05-24 20:08
부산시가 옛 소련으로부터 분리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CIS(독립국가연합)지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지역에 10개 업체를 무역사절단으로 파견한다고 24일 밝혔다. CIS지역은 과거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USSR)에 속한 나라들 가운데 11개국이 함께 결성한 정치 공동체다. 이번에 진출하는 두 국가는 지하자원은 풍부하지만 제조업 기반이 약해 화장품 등 완성품과 소비재 분야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나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