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극저온용 고망간강 국제기구 표준기술로 등재

입력 2017-05-23 21:38
포스코는 자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극저온용 고망간강이 국제 재료 및 규격 관련 표준기구인 국제재료시험협회(ASTM)에 표준기술로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 ASTM은 모든 재료의 시험 연구와 규격 입안·제정을 관장하는 기구다. ASTM 등재 기술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기술자들의 표준 또는 시방서로 사용된다. 극저온용 고망간강은 포스코가 10여년간 연구 끝에 자력 기술로 개발한 고부가가치 소재로 대표적인 포스코 월드프리미엄(WP) 제품이다. 영하 196도의 극저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강재로 LNG(액화천연가스) 저장·이송에 적합하다.

강창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