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20년 만에 고향 제주바다로 온 남방큰돌고래 ‘금등·대포’
입력 2017-05-22 17:42
서울대공원의 방류 결정에 따라 22일 오후 제주 조천읍 함덕 앞바다로 돌아온 남방큰돌고래 금등과 대포가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전 특수 수조를 동원해 인천에서 제주로 돌고래를 운반했다. 제주연안에만 서식하는 희귀종인 금등과 대포는 1997∼98년 불법 포획돼 제주 전시공연 업체에 넘겨졌다가 99년과 2002년 각각 서울대공원 해양관으로 옮겨져 사육되다 2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