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희망의 숲’ 조성 10주년 맞아 유정복 시장 몽골 방문한다

입력 2017-05-22 21:27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시의 대표적인 공적개발원조사업인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조성 10주년을 맞아 23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몽골을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인천 희망의 숲 조성사업을 통해 2008년 몽골 볼간아이막(道) 바양노르솜(郡)에서 시작해 지난해 다신칠링솜(郡)지역까지 총 67ha에 9만8000그루를 심는 등 사막화 방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시장은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의회 김경선, 이한구 의원과 자원봉사자, 학생 등 60여명과 함께 동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몽골과의 우호·경제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울란바타르시와 자매도시 결연도 체결한다. 그동안 시는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2007년부터 몽골 울란바토르시 심장병 어린이 19명을 인천에 초청해 새 생명을 선물했고 총 9차례에 걸쳐 몽골 양궁과 복싱, 역도 종목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할 수 있도록 인천에 초청해 장비 지원을 해왔다.

인천=정창교 기자 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