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대한해운으로부터 소형 LNG선 2척을 약 1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 한국가스공사가 실시한 LNG 수송 입찰에서 20년 운송 계약을 따낸 대한해운이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물량이다. 선박은 7500㎥급 LNG선으로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화물창(KC-1)을 장착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통해 소형 LNG선과 LNG 벙커링선 분야에도 본격 나설 방침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에만 유조선 8척, LNG선 2척 등 총 12척, 23억 달러 규모의 물량을 수주한 바 있다.
[경제브리핑] 소형 LNG선 2척 1억달러에 수주
입력 2017-05-22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