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구구탐스’ 임상시험 결과 美 주목

입력 2017-05-22 20:01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증 복합치료제, ‘구구탐스’의 제3상 임상시험 연구결과를 최근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미국비뇨기과학회 학술대회에 보고, 주목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사진).

연구결과 구구탐스(탐스로신염산염 0.4㎎ 복합제)를 복용한 그룹(실험군)은 타다라필 5㎎만 매일 복용한 대조군에 비해 12주 후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IPSS)가 27%가량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성기능 개선 효과엔 큰 차이가 없었다. 이 임상시험연구는 양성 전립선비대증(BPH)이 동반된 한국인 발기부전증(ED) 남성 51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