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교회, 월드비전 ‘밀알의 기적’ 캠페인 협력

입력 2017-05-22 00:03
정유신 월드비전 경기북부지역본부장, 전담양 임마누엘교회 목사, 임한창 국민일보 선교홍보국장(왼쪽부터)이 19일 ‘밀알의 기적 캠페인’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과 국민일보, 경기도 고양 임마누엘교회(전담양 목사)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사 대회의실에서 ‘밀알의 기적 캠페인’ 협약식을 갖고 지구촌의 굶주리는 어린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담양 목사 등은 22∼26일 월드비전의 몽골 아르항가이 사업장을 방문한다. 아르항가이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북서쪽으로 8시간 정도 차로 이동해야 닿을 수 있는 곳이다. 전 목사 일행은 아르항가이 개발사업 현장을 돌아보고 지역 아동 및 가정을 방문한다. 현지 학교와 유치원도 살펴본다.

전 목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크든 작든 최선을 다해 섬김의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며 “형편이 어렵고 몸이 아픈 몽골의 아동들에게 좋은 열매가 맺어지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임한창 국민일보 선교홍보국장은 “밀알의 기적 캠페인의 목적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이 일에 임마누엘교회가 협력해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글=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 사진=강민석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