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여의도 환승센터서 버스 3중 추돌… 49명 중경상

입력 2017-05-19 18:53

출근길 직장인들로 붐비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환승센터 버스정류장에서 19일 오전 8시10분쯤 버스 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8600번 2층 광역버스의 앞 유리가 부서지고 차량 전면부가 찌그러졌다. 이 사고로 승객과 버스 운전사 등 49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류장으로 들어오던 광역버스가 정지 신호를 보지 못한 채 앞서 가던 간선 시내버스와 정차 중이던 관광버스를 잇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버스 운전사를 조사할 방침이다. 광역버스 운전사는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