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19일 영남 내륙지방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대구, 경북 영천시·경산시·청도군·고령군과 경남 밀양시·의령군·창녕군·합천군 등에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1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된다는 의미다. 이번 주말에도 낮동안 더위가 이어지겠다. 기록적인 폭염을 보였던 지난해에도 올해와 같은 5월 19일 처음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대구 33도… 영남 내륙 올해 첫 폭염주의보
입력 2017-05-19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