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kt 꺾고 230일 만에 스윕… 이대호, 한·미·일 통산 2000안타

입력 2017-05-19 01:28
롯데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11대 4로 승리하며 올 시즌 처음이자 230일 만에 3연전을 싹쓸이(스윕)했다.

롯데의 스윕은 지난해 9월 27∼30일 사직 kt전이 마지막이었다. 롯데 이대호(35)는 1회말 우전 적시타를 때려 한·미·일 프로야구 통산 2000안타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KIA는 LG를 9대 4로 꺾고 3연전을 모두 가져가며 독주 체제를 알렸다. KIA는 이날 두산에 4대 7로 패한 2위 NC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 3위 LG와의 승차도 4.5경기로 늘렸다. 넥센은 만루홈런 두 방으로 한화에 8대 6 재역전승을 거뒀다. SK는 7회말에 터진 김동엽의 스리런포로 삼성을 4대 1로 물리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