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한방엑스포 행사장 조성 본격 추진

입력 2017-05-18 20:56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이하 한방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8일 엑스포 운영에 대한 실행 계획을 확정하고 행사장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행사장은 26만6000㎡ 규모로 6개 존(zone)으로 연출된다. 주 게이트와 광장이 들어설 맞이와 환영 존, 천연물·한방바이오를 주제로 한 교육과 체험 존, 참여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성과 존, 메인행사가 펼쳐질 문화와 향기 존, 힐링 체험과 약초 장터가 열리는 나눔과 휴식 존, 한방의 역사를 보여주는 역사와 뿌리 존이다. 옛 약령시장을 재현한 한방약초 장터와 관람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바이오 정원·상징 꽃탑 등의 포토존도 설치할 예정이다.

한방엑스포는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한방바이오산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와 체험행사, 국제학술회의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250개 기업 35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으로 80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직위는 한방엑스포 개최로 964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46억원의 소득, 1740명의 고용 유발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 한방엑스포는 국내 한방바이오 분야의 산업적 가치와 우수성,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청주=홍성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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