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위생관리 기술 전수’ 해수부, 에콰도르 공무원 초청 연수

입력 2017-05-18 18:53
해양수산부는 에콰도르 수산물 위생관리 담당 공무원을 초청해 2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3주간 ‘수산물 위생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양수산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연수에 참여하는 에콰도르 공무원들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수산물 질병진단법, 유해물질 분석기 위생관리법을 교육받고 수산물 가공 시설을 견학한다. 연수가 끝난 뒤에는 에콰도르 현지 수산물 검역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유전자 검출기 등 총 14종의 분석 장비를 지원한다.

에콰도르는 우리나라에 매년 6000t 정도의 새우를 수출하고 있으며 해수부는 2015년부터 에콰도르와 공무원 초청연수, 위생장비 제공 등 협력 사업을 진행했다.

세종=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