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윈도 태블릿PC ‘갤럭시 북’(Galaxy Book·사진)을 18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북은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윈도10 운영체제가 탑재돼 MS 오피스, 포토샵 같은 업무용 소프트웨어도 PC 환경과 동일한 수준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선보였던 S펜이 기본 제공된다. 화면상에 바로 필기를 하거나 원하는 영역만 골라 저장하는 ‘스마트 셀렉트’, 현재 화면을 캡처해 그 위에 바로 필기할 수 있는 ‘캡처 후 쓰기’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북은 키보드 커버를 결합하면 노트북처럼 활용할 수 있다. 갤럭시 북은 와이파이와 LTE 모델로 출시된다. 화면 크기에 따라 12인치와 10.6인치 모델 2가지가 있다.
김준엽 기자
삼성전자, PC 같은 태블릿 ‘갤럭시 북’ 출시
입력 2017-05-18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