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7.5.18)

입력 2017-05-18 00:03

“이르시기를 나의 기름 부은 자에게 손을 대지 말며 나의 선지자를 해하지 말라 하셨도다.”(역대상 16:22)

“Do not touch my anointed ones; do my prophets no harm.”(1 Chronicles 16:22)

말씀대로 순종하고 살아가면서도 우리들은 때때로 시험에 듭니다. 그런데 그 시험이 주님 때문이 아니라 사람일 때 문제가 생깁니다. 본문에서는 “나의 기름 부은 자에게 손을 대지 말며 나의 선지자를 해하지 말라”고 했는데 말씀을 선포하고 지켜야 할 목회자에게 불의가 나타났을 때 우리는 목회자를 비난하거나 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면서 상처받는 영혼들에게 주님께서는 오히려 “손을 대지 말며 해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율배반적인 것 같지만 성도들은 비난이나 저주하는 자리에 서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아시고 치리하시는 주님께 맡기고 성도들은 삶 속에서 더욱 주님을 높이고 찬양하는 자리에 서 있기를 기도합니다.

손호경 목사(정선 고양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