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와 함께하는 ‘2017 사랑의 도서 기증사업’을 위해 전국 출판사들에 재고도서 나눔의 온정을 요청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도서 기증사업은 국내 출판사에 쌓여 있는 재고도서에 대한 기부 체계를 마련해 출판사에는 세제 혜택을 부여하고, 기부된 도서는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포해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70여개 출판사에서 약 31만권의 도서를 기증받아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180곳에 전달했다. 올해에는 롯데그룹과 함께 군 장병들을 위한 병영 도서 지원도 전개한다(061-900-2141·arko.or.kr).
한국구세군 ‘재고도서 나눔’요청
입력 2017-05-17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