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이사장 김찬곤 목사)와 총회스포츠선교회 축구선교회(회장 현상민 목사)가 아프리카 선교지에 축구공을 보내기 위한 제2회 GMS이사장배 노회별축구대회를 오는 25일 청주 흥덕축구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교단 산하 10개 노회에서 목회자 축구팀이 참석해 아프리카 차드 등 선교지에 축구공 5000여개를 보낼 예정이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순위를 정하고 상금을 기부해 각 노회 이름으로 축구공을 선교지에 기증하는 방식이다. 이승도 총회스포츠선교회 축구선교회 총무는 “이번 대회가 선교를 위한 구심점이 되고 각 노회에 축구를 통한 선교 비전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회스포츠선교회는 다음 달부터 제2회 GMS 전국유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해 스포츠를 통한 다음세대 전도에도 박차를 가한다. 개척교회가 11명을 전도해 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하면 참가비를 받지 않고 유니폼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기영 기자
아프리카 선교지 축구공 보내기… 5월 25일 ‘GMS이사장배 축구대회’
입력 2017-05-17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