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잡지] 현직 목회자·신학자가 말하는 디지털시대의 목회 대응 방향
입력 2017-05-18 00:04
바야흐로 디지털시대다. 절대 인구와 개신교 신자 수가 동시에 감소하는 상황에 디지털화에 따라 급변하는 목회 환경도 목회자들의 고민거리다. 5명의 현직 목회자와 신학자가 디지털시대의 목회를 조명했다. “성경은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 말씀으로 적용될 수 있는, 살아있는 말씀이라는 걸 가르쳐야 한다”(이성희 연동교회 목사) “설교와 예배에 있어서 목회자와 회중 간 쌍방향 소통이 필요하다”(안덕원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 교수) 와 같은 조언은 세상이 복잡해질수록 말씀(성경)과 예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메시지로 다가온다. 스페셜 인터뷰로 다뤄진 존 우드브리지(미국 트리니티신학교) 교수 역시 “성경이야말로 행복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적합하고 필요한 책”이라고 단언한다. 가짜뉴스, 성경적 결혼관을 주제로 다룬 ‘이슈와 진단’코너도 유익하다.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