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최근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의 하나로 만 12∼13세 소녀들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는 2004년 1월 1일∼2005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초등학교 6학년생부터 중학교 1학년생까지 여성 청소년 약 43만8000명이다. 협회는 학교생활로 인해 주간에 병원 방문이 힘든 학생들의 접종 기회를 높이기 위해 평일은 물론 매주 토요일과 매월 셋째 주 일요일에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한국건강관리협회, 여성청소년 대상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시작
입력 2017-05-16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