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48곳 점검

입력 2017-05-15 21:55
서울시는 16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소재 국공립어린이집 48개소에 대한 시·구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 3월 서울시가 실시한 한 구립어린이집 조사에서 원장의 1억원대 비리 사실이 적발된 것이 계기가 됐다. 회계부정이나 횡령행위를 중심으로 예산의 목적 외 사용, 지출증빙서류의 허위 작성, 원장의 보육교사 및 종사자에 대한 부당 처우 사례, 아동의 안전이나 학대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공익감사단 12명이 참여해 공무원들과 함께 점검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