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미술관서 16일 전인권 콘서트

입력 2017-05-15 19:08

서울대미술관은 16일 오후 6시30분 서울 관악캠퍼스에 위치한 미술관 내 오라토리움에서 전인권 콘서트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콘서트는 이날 종료되는 미술관의 기획전 ‘예술만큼 추한’전과 연계한 것이다. 서울대미술관에서 대중가수의 콘서트가 열리기는 처음이다. 정영목 관장은 “기존의 아름다움에서 벗어난 예술의 에너지와 흡인력을 보여준 기획전의 막을 내리며, 서정과 파격을 오가는 전인권(사진)씨의 음악을 미술관에서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며 “관습의 틀에서 벗어나 예술의 본질에 접근하는 색다른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 무료. 선착순 200명 입장 가능(02-880-9509).

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