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된 걸 후회한다’는 한국 교사의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다른 회원국 교사보다 배 이상 높았다. 한국교육개발원은 OECD의 ‘국제 교수-학습조사 연구’(TALIS 2013) 결과를 분석해 14일 발표했다.
‘교사가 되기로 결심한 걸 후회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OECD 평균 9.5%였는데 한국은 20.1%였다. 또 한국 교사들은 주당 6시간을 일반 행정업무에 사용한다고 응답해 평균인 2.9시간의 배가량 많았다. 한국교육개발원은 “교사의 낮은 효능감은 수업의 질 저하로 이어진다. 교사의 사기를 높이는 방안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이도경 기자
“교사된 것 후회” 20%… OECD 평균 2배 넘어
입력 2017-05-14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