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20, 독일 전문매체 소형차 평가서 1위

입력 2017-05-14 18:55

현대자동차는 ‘i20’(사진)이 독일 유명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토자이퉁이 실시한 소형차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i20은 객실과 트렁크의 구분이 없는 해치백 스타일의 차종으로,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있다.

이번 평가에는 i20뿐 아니라 폭스바겐 폴로, 닛산 미크라, 포드 피에스타, 시트로엥 C3, 혼다 재즈 등이 대상에 올랐다. 평가는 차체, 주행 안락함,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친환경·비용 등 5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평가 결과 1위를 차지한 i20은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실내 인테리어 완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i20은 2015년에 레드닷, iF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품질을 입증했다”며 “아우토자이퉁의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만큼 상품성까지 만족했다”고 자평했다.

박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