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13∼14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12개 시·도에서 선수 260명이 참가했다. 삼성전기 임직원과 서포터스 등 1300여명은 체육관을 찾아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삼성전기 소속 배드민턴 선수들도 참가해 출전 선수들과 시범경기를 펼쳤다.
삼성전기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006년부터 매년 대회를 열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1만5000여명에 달한다.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박수홍 사원대표는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회가 어느덧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로 성장했다”며 “자원봉사팀원으로 활동하는 임직원과 자녀들의 보람, 정서적 성장도 동반하는 소중한 대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심희정 기자
삼성전기, 12년째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입력 2017-05-14 18:43 수정 2017-05-14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