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국제슬로시티 비디오 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

입력 2017-05-14 18:43
최현덕 남양주시 부시장(가운데)이 지난 12일 호주 굴와에서 열린 ‘국제슬로시티 비디오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대한민국의 대표 ‘슬로시티’ 경기도 남양주시가 지난 12일 호주 굴와에서 개최된 ‘국제슬로시티 비디오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리나라 지자체가 이 상을 받기는 처음이다.

1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가 출품한 비디오는 ‘자연과 물을 주제로 물의 정원, 다산문화제 등 풍부한 문화유산과 친환경 인프라가 잘 어우러진 남양주시’를 한 편의 시(詩)적 흐름으로 소개해 국제슬로시티 총회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현덕 부시장은 “남양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지난 10년간 슬로라이프 확산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게 돼 의미가 크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