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대표 ‘슬로시티’ 경기도 남양주시가 지난 12일 호주 굴와에서 개최된 ‘국제슬로시티 비디오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리나라 지자체가 이 상을 받기는 처음이다.
1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가 출품한 비디오는 ‘자연과 물을 주제로 물의 정원, 다산문화제 등 풍부한 문화유산과 친환경 인프라가 잘 어우러진 남양주시’를 한 편의 시(詩)적 흐름으로 소개해 국제슬로시티 총회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현덕 부시장은 “남양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지난 10년간 슬로라이프 확산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게 돼 의미가 크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남양주시, 국제슬로시티 비디오 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
입력 2017-05-14 18:43